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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분기 실적 기대 이하…목표주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KTB투자증권은 4일 LG이노텍의 목표 주가를 10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올 3분기에도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4000억원, 4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1조5000억원, 378억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와 그룹계열 고객사인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2015년까지 흑자를 내던 사업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LED는 시장점유율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발광다이오드(LED)는 중저가 제품의 품질 개선이 이뤄지면서 시장점유율이 떨어져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긍정적인 것은 듀얼 카메라가 채택된 아이폰7플러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는 점"이라며 "카메라모듈 판매량 증가와 단가 상승이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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