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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올해 강북 한강조망 첫 분양단지…"한강공원이 앞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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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북 처음이자 마지막 한강생활권 '마포 한강 아이파크'

[르포]올해 강북 한강조망 첫 분양단지…"한강공원이 앞마당" ▲ 30일 개관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입장을 위해 방문객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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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올 들어 분양한 아파트 중 강남권을 제외하고 한강에 접해있는 아파트는 처음이잖아요. 특히 남향으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들러봤어요. 걸어서 5분이면 한강공원이라 한강공원을 앞마당처럼 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양천구 거주 김 모(52)씨)

희소가치 높은 한강라인 아파트가 마포에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망원1구역에 공급하는 재건축 아파트 '마포 한강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마포 한강 아이파크는 올해 들어 강북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한강생활권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총 38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2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분 중 전용면적별로는 ▲59㎡ 54가구 ▲84㎡ 109가구 ▲111㎡ 39가구가 공급된다.

마포 한강 아이파크의 특장점은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한강생활권'이라는 점이다. 망원 한강공원이 단지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한다. 또 전 가구 판상형으로 구성돼 단지의 60% 가량이 한강조망권이다. 남향으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르포]올해 강북 한강조망 첫 분양단지…"한강공원이 앞마당" ▲ '마포 한강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관람하고 있다.


단지 모형을 살펴보던 주부 최모(39)씨는 "견본주택이 사업지에 위치해있어 방문한 김에 주변도 둘러봤다"며 "단지에서 한강쪽으로 저층 빌라밖에 없어 고층으로 갈 것도 없이 중층만 되어도 한강조망이 가능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강조망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힐 정도다. 한강프리미엄은 이미 매매가 강세와 청약경쟁률로 입증됐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한강조망이 가능한 광진구 소재 '자양 강변 아이파크'의 경우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가 7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근에 위치하지만 한강조망이 되지 않는 E아파트의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6억6500만원이다. 한강조망 여부에 따라 1억원 가량 시세가 차이나는 셈이다. 지난 7월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서 분양한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하임' 역시 한강변과 맞닿아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청약 당시 일반공급분 287가구에 2만5698명이 몰려 8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27개 단지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정당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분양홍보대행사의 한 관계자도 "이 단지가 재건축 얘기가 나오고 분양에 이르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이 일대가 모두 재정비지구이기는 하지만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곳은 없어 노후화된 아파트가 다수인 이 일대에서는 희소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상품구성도 뛰어나다. 통상적으로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서비스면적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을 반영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관과 주방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했다. 전용 59㎡ 유닛을 둘러보던 장모(31)씨는 "소형평형대의 경우 화장실이 하나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안방에도 화장실이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좁은 감이 있지만 우리같은 신혼부부에겐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포 한강 아이파크는 도심에서도 주거지역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2ㆍ6호선 합정역과 6호선 망원역까지는 도보로 10분대, 여의도와 신촌 모두 자가용으로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대학가인 신촌 모두 인접하면서도 주거지역인 망원동에 위치해 조용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도보권에 망원시장과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롯데카드아트센터, 대규모 문화쇼핑복합단지인 메세나폴리스도 위치해있다.


판매대행을 맡고 있는 와이낫플래닝 이미경 이사는 "합리적인 분양가 외에도 아이파크라는 브랜드가 기존 단지에 공급해왔던 뛰어난 상품성으로 이미 수요자들 사이에 분양전부터 입소문이 난 상태"라며 "견본주택 개관일 하루 전날에만 390콜이 왔다"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2200만원 선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전용59㎡가 800만원, 전용 84㎡가 900만원, 전용 111㎡가 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8-102번지에 위치해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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