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출시, 지원금 받으면 61만원…선택약정이 유리(종합)

V20 공시지원금 KT>LGU+>SKT
11만원대 요금제에서 최저 61만5750원
이통3사, LG전자 V20 개통 이벤트
선택약정으로 가입하는 게 더 유리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LG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V20'이 이통통신3사를 통해 29일 출시됐다.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이동통신사는 KT로, LG유플러스, SK텔레콤 순으로 뒤를 이었다.

KT는 10만원대 요금제 데이터선택 10.9에 최고 24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유통점 추가 지원금(15%)을 받으면 최저 61만57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V20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6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65.8에서는 15만원의 지원금을 줘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72만7300원에 판매된다. 3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32.8에서는 공시지원금 7만5000원을 지급, 최저 82만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LG유플러스로 11만원대 요금제에 최대 지원금 21만6000원을 적용했다. 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65만1400원이다. 6만원대 요금제(데이터 59.9) 기준 공시지원금은 13만원이다. 이 경우 대리점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75만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6만5000원을 지급해 최저 82만5050원에 살 수 있다.

SK텔레콤은 11만원대 요금제 T시그니처 마스터에 공시지원금으로 17만7000원을 지급해 최저 69만6250원에 구입 가능하다. 6만원대 요금제 밴드 데이터 퍼펙트는 10만1000원의 지원금을 줘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78만3650원에 판매된다. 3만원대 요금제 밴드 데이터 1.2G에서는 공시지원금 6만2000원을 지급, 최저 82만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동통신3사는 각각 V20 개통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LG V20을 구매한 고객에게 T페이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고객이 LG V20 홈화면 내 이벤트 위젯(웰컴킷)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된다.

고객은 지급된 포인트를 ▲LG V20 정품 퀵커버케이스 ▲T데이터쿠폰 5GB 1매 ▲T로밍쿠폰 9천원권 4매 ▲고음질 SD카드 음악앨범 등 총 4가지 사은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다음 달 8일까지 V20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월15~1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6 KT멤버십 VOYAGE to Jarasum' 페스티벌의 1일권 티켓 2매(일별 20명), 구글 크롬캐스트와 V20 케이스(1200명)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V20의 출시를 기념한 거리 공연을 준비했다. 출시 다음날인 30일 오후 6시 30분에 신촌현대직영점과 강남직영점 매장 앞에서 V20출시 기념 'U+와 함께하는 V20 가을밤 버스킹(거리 공연)'을 진행한다. 또 V20 구매 고객에게 모바일로 음원 듣기와 저장이 가능한 엠넷 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LG전자는 V20의 뛰어난 오디오 성능을 더 많은 사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음원 콘텐츠 지원도 강화했다. LG전자는 V20 구매고객에게 통신사별로 멜론, 엠넷닷컴, 지니의 음원 듣기 및 저장 2개월 이용권을 무료 증정한다. 구매고객은 오는 10월7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LG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LG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니버설뮤직의 하이파이 음원을 건당 990원에 다운받을 수도 있다.

또 10월 31일까지 한달 간 V2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G 톤플러스(HBS-900)'와 'LG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통신 요금을 할인 받는 선택약정할인이 소비자에게는 보다 유리하다. 데이터 100 요금제 기준으로 선택약정을 받으면 월 2만2000원이 할인돼 총 52만8000원의 할인을 받는다. 데이터 59.9 기준 월 1만3178원을 할인 받아 총 31만6272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