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농업기술센터, 원예 생활화 위한 작물재배 기술 등 지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풍암호수공원에서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린 ‘제12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3개 분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5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와 함께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아이디어정원, 학교학습원 등 4개 분야에 66개 작품이 출품됐다.
광주에서는 4개 분야 5개 작품을 출품해 이 가운데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 ‘마법의 성’이라는 주제로 최우정 씨가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을, 학교학습원 분야에서 극락초등학교가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접시정원 분야에서 ‘마트료시카’라는 주제로 최효진 씨가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학교학습원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농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6월 사전 심사로 진행됐다. 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은 실내의 좁은 공간에 식물 소재를 활용해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스토리가 있는 정원조성 능력을 현장 경진으로 평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극락초등학교 학교학습원에 텃밭을 조성하고 원예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작물재배 기술을 지도했다.
이행숙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생활원예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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