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케이탑리츠가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케이탑리츠는 전 거래일보다 16.93% 급등한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 미래에셋, NH투자 등이 올라와 있다. 케이탑리츠는 전날 상한가(29.77%(로 거래를 마쳤다.
광희 리츠 역시 2.13% 상승한 7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리츠 시장의 지속적 성장 불구, 사모 중심 성장으로 투자 대상이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정부규제 완화에 따른 사업성 증가, 기업형 임대주택등 주택 시장 변화, 초저금리 시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공모 활성화 대책에 따른 우량 리츠 상장 증가로 향후 투자 기회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택 관련 리츠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리츠는 도입 이후 연평균 14% 수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백광제 연구원은 "향후 초저금리 유지에 따른 자산가격 상승 등으로 주택 관련 리츠의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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