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승격 30년 역사 한눈에 보는 전시회 개최

구리시가 지난 23~25일 코스모스축제장에 마련한 시 승격 3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

[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10일부터 구리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역사 사진 및 영상물 '그땐 그랬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리시는 먼저 10월10일 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역사 사진 및 영상물 전시회를 갖는다. 또 10월11일부터 2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관련 전시물을 전시한다.

구리시는 앞서 지난 23일~25일 25만 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구리코스모스축제 현장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1980년대 후반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30년간 구리시의 변천사를 담은 200여장의 사진과 10분 내외의 영상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시물 중에는 구리시의 전경 및 시가지 변화 모습, 그리고 구리시가 현대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들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수마가 할퀴고 간 구리시의 아픈 과거 등을 담은 사진도 소개됐다.

이성재 시 기획홍보담당관은 "구리시는 시 승격 후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뤘다"며 "이러한 발전상을 사진을 매개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추억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