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2016 한국품질만족지수' 4개 부문 1위

'숲으로 홈앤' 제품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CC는 '2016 한국품질만족지수' 인증수여식에서 4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한다. 이번 인증수여식에서 KCC가 1위를 기록한 건 바닥재,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부문이다.

품질만족지수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ㆍ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이다. 소비자 의견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하기 때문에 조사 신뢰성이 높은 지수로 평가 받고 있다.

KCC는 사용ㆍ감성 품질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닥재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최근 업계 최초로 바닥재에 편백나무 오일을 첨가해 피톤치드가 방출되는 친환경 '숲 그린 편백' 제품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실란트 '코레실' 제품은 국내 최초로 탄소표지인증 2단계(저탄소인증)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수성도료 브랜드도 DIY용 친환경 페인트 9종을 라인업해 출시한 '숲으로 홈앤'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CC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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