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윤정희가 '데뷔 50주년'의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목요일 대중문화 초대석에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배우 윤정희가 출연했다.
앵커 손석희는 윤정희를 향해 데뷔 50주년 소감을 물었다. 이에 윤정희는 "나는 항상 영화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다. ‘몇 십 주년’이라는 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22일부터 윤정희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스크린, 윤정희라는 색채로 물들다’ 특별전이 열렸다. 이어 윤정희 본인의 색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윤정희는 “내 마음은 항상 희망적이고 낭만적이다. 내 얼굴도 그렇고 나는 ‘로맨틱한’ 색깔인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배우 윤정희는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남기며 관객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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