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안전대책반 상황 완전 종료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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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19일 오후 8시33분에 경주 지역에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원자력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이 이뤄졌다. 현재까지 이상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경주 지역에 규모 4.5 여진이 발생한 직후 기상청이 발표한 지진정보를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주요 방송사 등 164개 방송사업자에게 재난방송을 즉시 요청했다.
지진이 발생한 경주 인접의 지역의 포항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미래부 소관 원자력 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미래부는 통신망, 원자력시설, 국가중요시설 등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여진에 대비해 최초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구성된 비상안전대책반(반장 기획조정실장)을 상황이 완전 종료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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