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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9일 오후 8시33분경 경주 지역에 규모 4.5 여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유·무선 통신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없이 정상 운용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미래부는 또한 지진이 발생한 경주 인접의 지역의 포항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미래부 소관 원자력 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미래부는 지진 발생 직후 기상청이 발표한 지진 정보를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주요 방송사 등 164개 방송사업자에게 재난방송을 즉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통신망, 원자력시설, 국가중요시설 등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향후 여진에 대비해 최초 지진이 발생한 지난 9월12일 구성된 비상안전대책반(반장 기획조정실장)을 상황이 완전 종료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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