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일주일 만에 발생한 지진에서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재차 셧다운 된 점을 지적하며 박인용 국민안전처 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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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지난 12일 경주지진 당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셧다운 된데 이어 19일에도 재차 홈페이지가 셧다운 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의 처리용량을 최대 80배까지 향상시켰다고 밝혔지만, 불과 일주일도 안돼서 다시 지진 및 안전 대책을 안내해야 할 홈페이지가 셧다운 된 것이다.
이 의원은 "소잃고 외양간을 고쳐도 모자란 상황에서 소잃고 외양간도 고치지 못하는 박근혜 정부의 무능한 재난대응능력을 바라보는 국민은 분통만 터지고 있다"면서 " 홈페이지조차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국민안전처는 더 이상 존재 이유가 없으며, 박 처장은 당장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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