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14개 학교의 부설주차장, 운동장을 무료 개방한다.
구로구는 매년 역(逆) 귀성객의 증가로 주택가 주차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학교 운동장과 부설주차장 등 총 532면의 주차 공간을 무료 개방한다.
개봉초, 고척초, 매봉초, 신미림초, 경인중, 구로중, 신도림중, 고척고, 구일고, 구현고 등 10개 학교는 14일부터 18일까지 부설주차장을 개방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오류중(14~17일 오전 9~오후 7시)은 부설 주차장을, 개봉중(14~18일 오전 7~오후 8시), 개웅중(14~18일 오전 9~오후 6시), 오남중(14~18일 오전 9~ 오후 5시)은 부설주차장과 운동장을 개방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가족 모두가 모이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이웃 간의 갈등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구청의 요청에 흔쾌히 부설주차장과 운동장을 개방해 준 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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