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통정보센터·로드플러스서 교통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 추석 연휴간 고속도로 우회도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제공하고 수집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43개소)에서만 시행하던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는 민자고속도로(30개소)까지 확대된다. 고속도로 진입 전에 경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국도(14개소)에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고속도로 혼잡 상황을 제공한다.
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없어 소통정보 및 돌발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었던 구간에 대해서는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교통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지정체가 심한 구간과 시간대를 피하고 이동 중에는 고속도로 및 국도 도로전광판으로 제공되는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휴는 작년 설·추석 연휴와 유사하게 명절 전날인 오는 14일 오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우회국도를 이용할 경우 이동시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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