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신이문역 1, 2번 출구 주변 보?차도 재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1월 말까지 동대문구 신이문역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역 주변 보도와 차도를 재정비한다.
그 동안 신이문역 1, 2번 출구 주변의 노후하고 파손된 보도블록이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다. 주변 차도 역시 표면이 고르지 못해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 주변 보도 약 441m 구간 보도블록을 친환경투수블록으로 교체, 669m 구간 아스팔트에도 도로 경계석을 세우는 등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보도블록은 비가 오면 빗물이 하수구로 바로 유출되는 문제도 있었다. 이번에 교체되는 보도블록은 통행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투수가 가능해 물 보존 및 재생 효과도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역 주변 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난 7월 신이문역 3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신이문역을 이용하는 주민 및 교통 약자의 통행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박영기 도로과장은 “이번 신이문역 통행 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낙후된 지역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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