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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제시,쿨내 나는 가슴스웩…“내 돈 주고 가슴성형, 왜 감춰야 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해투’ 제시,쿨내 나는 가슴스웩…“내 돈 주고 가슴성형, 왜 감춰야 해?”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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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가수 제시가 성형 수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쇼미더 스웩' 특집으로 꾸며져 정준하, 산이, 제시, 씨잼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 화두는 제시의 가슴 성형고백이었다. 제시는 성형수술과 관련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성 댓글을 언급하며 "옛날에 이거(가슴 성형) 했다. 했으면 보여주는 게 정상 아닌가. 수술 안한 척 하는 게 더 싫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들은 말하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제시는 "이게 진짜 같냐?"고 되물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시는 성형 수술에 있어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너무 티난다는 악성 댓글이 있다. 그러나 성형했다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아 굳이 감추지 않는다"며 "내가 옛날에 돈 내고 한 거다"라고 당당함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시대가 2016년이다. 요즘 누가 수술을 안 하는가. 성형수술이 보편화됐지만 사람들은 나보고 '가슴 수술 티 나서 싼 티 난다'고 한다"면서 "나보다 더 크게 수술한 사람을 아는데 오히려 안한 척 가리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산이는 "가슴스웩"이라며 제시를 응원했다. 제시는 "했으면 했다고 말하지 무엇하러 거짓말하냐. 이런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방송에서 하고 싶었다"며 "아이돌들도 많이 하는데 감추는 경우가 많다. 물론 회사의 방침일 수 있지만 나는 아니다. 이게 나이기 때문에 감춰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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