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인천 등 6개 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전액편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경기·강원·전북은 어린이집 예산편성 불가 고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과 인천 등 6개 교육청이 어린이집을 포함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8일 서울과 인천, 광주, 전남, 경남, 제주 등 6개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추가 편성 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14개 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거나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달 5일 유치원 911억원, 어린이집 1333억원 등 부족분 전액 예산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인천교육청은 이달 30일 유치원 107억원, 어린이집 95억원 편성 계획을, 광주교육청은 이달 28일 유치원 185억원 예산 편성 계획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청은 어린이집 부족분 670억원은 정리추가경정예산으로 부족분을 전액 편성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은 각각 이달 13일과 20일 부족분 전액 편성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며 제주는 10월 추경을 통해 어린이집 부족분 108억원 전액을 편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강원·전북교육청은 여전히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기교육청과 전북교육청은 어린이집 예산 전액을 편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강원교육청은 유치원 부족분 138억원은 27일 전액편성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어린이집 예산은 2~3개월분만 편성한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기·강원·전북교육청이 끝까지 예산 편성을 하지 않으면 2017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미편성분만큼 감액 교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