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그룹 에프엑스(f(x)) 빅토리아가 중국 배우 양양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빅토리아는 7일 오후 중국 측 공작실을 통해 양양과의 열애설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작실은 "빅토리아는 최근 자신과 무관한 글로 비방을 당하고 악의적인 온라인 폭력을 당했다. 이 사건으로 빅토리아 이미지가 훼손됐으며 본인 역시 정신적인 상처를 입었다"며 "회사는 법률사무소에 위탁해 증거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비방의 정도가 심해질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빅토리아는 자신의 SNS에 "인생은 짧고 기쁨을 나누기에도 부족하다. 무의미한 사람과 일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건 정말 안타깝다"며 심정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당신을 이해하는 사람은 당신의 이해를 바라지 않고,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당신이 이해할 필요가 없다"며 "나는 지금 싱글이다. 나는 내 처지를 잘 알고 있다. 언론플레이는 사절"이라고 덧붙이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중국에서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빅토리아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중국 배우 양양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에는 '양양이 에프엑스의 노래를 즐겨듣는다' '양양이 에프엑스 노래에 '좋아요'를 눌렀다 취소했다' 등의 루머가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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