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오늘(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또 서울, 부산, 울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세종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서울 낮 최고기온이 19도에 머무는 등 전날보다 2~5도, 평년보다 3~9도나 기온이 떨어지겠으니 각별히 체온유지에 신경써야 하겠다.
현재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서와 충청도, 경북은 이튿날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 내륙에도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20∼60㎜, 나머지 지역은 5∼30㎜로 예측됐다.
한편 이번 주말은 전국에 비가 오고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9월3일 강원도 일부지역과 충청이남지역에 오전·오후에 걸쳐 비가 오겠다. 일요일인 4일에는 전국에 비가 그쳐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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