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엔 대학생 42명, 어르신과 룸메이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6일 오후 3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어르신의 행복 증진과 대학생의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어르신-대학생 룸셰어링(Roomsharing)'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신규 신청 어르신 16가구와 처음 참여하는 대학생 17명이 서명, 이번 가을학기엔 이들을 포함해 총 37가구의 어르신과 42명의 대학생이 함께 살게 됐다.
협약 내용은 입주기간, 임대료, 대학생 생활서비스 제공 사항을 상호 협약하고 노원구청이 그 중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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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노원구내 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성서대 학생들이다.
구는 참여하는 어르신 가구 5가구에 도배, 장판, 방범창 등 환경을 개선해 주고 입주 대학생 5가구에 침대, 책상 등 생활용품을 노원구 재활용센터에서 기부받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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