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 미국에서 월간 기존주택 판매량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7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연간 환산 기준으로539만 건을 기록하며 한 달 전에 비해 3.2% 줄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0.4% 감소였다.
NAR의 로런스 윤 연구원은 주택 재고가 줄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구매 희망자들이 구매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NAR은 지난달 기존주택 가격 중간값은 24만4100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5.3% 상승했다고 밝혔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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