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연환경연수원 공동주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환경부 지원 환경교육프로그램인 ‘제6회 초·중등 교사 환경교육 직무연수’가 지난 18∼19일 1박 2일간 담양군 수북면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정승준)에서 열렸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과 전남도 환경교육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사연수는 도내 유·초·중등 교사와 교육전문직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외국 환경교육의 동향 인식, 환경보전 생활화를 위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다.
직무연수 첫날은 목포대 최세웅 교수의 ‘생물다양성과 지구환경 보호’특강에 이어 숲속 생태체험을 위한 순창 산림박물관 견학, 대나무의 식생과 생태학습을 위한 담양 죽녹원 죽림욕 체험, 조선대 박종철 교수의 ‘지구환경과 천문우주’특강으로 진행했다.
이튿날은 전남 자연환경연수원의 오정하·홍종명·정세환 교사가 진행한 자연물 공작 및 환경 배지 만들기, 친환경 염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곁들여졌다.
이강열 이사장은 “이번 환경교육 직무연수가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현장에서 교육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폭염과 열대야도 인간이 자연환경을 많이 훼손했기 때문이라며, 근원적으로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자연환경연수원은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에 따라 도(道)단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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