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각 가정에서 전기요금 누진제로 '전기요금 폭탄'을 맞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최근 전기요금 청구서가 각 가정으로 전달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주택용 저압, 주택용 고압 등 용도에서부터 대가족 요금이 적용되는지 까지 확인해 사용량에 따른 전기요금을 계산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TV, 에어컨 등 전기제품 종료별로 평균 사용시간을 적용해 전기요금을 계산할 수도 있다.
한편 '전기요금 누진제'는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 단가가 높아지는 제도이다.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은 6단계로 나뉘어져 1단계는 킬로와트시(kWh) 당 전력량 요금이 60.7원이지만 6단계가 되면 709.5원으로 11.7배나 뛴다.
예를 들어 평소 4만 4000원정도 내는 가정에서 여름철 한 달 동안 에어컨을 3시간 가동하면 약 9만 8000원, 6시간 가동하면 18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내야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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