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여직원을 성추행해 경찰 소환을 앞둔 전북 남원시청 소속의 공무원이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은 오후 3시쯤 남원시 대강면 월탄리의 한 야산에서 남원시청 소속 국장 A(59)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숨지기 전 가족들에게 “선산에 벌초를 하러 가겠다”고 말하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가 귀가하지 않자 친척들이 찾아 나서면서 야산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하반기 인사 평가를 거쳐 승진한 A씨는 최근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으면서 경찰 소환을 앞두고 있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