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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추신수, 나란히 안타 없이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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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추신수, 나란히 안타 없이 1볼넷 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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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나란히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김현수는 1회초와 4회초 모두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0 앞선 5회초 1사 주자 2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7회초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투수 크리스 스미스를 맞아 연속 볼 네 개를 골라 출루했다.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의 중전안타와 페드로 알바레스의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땅볼에 그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오클랜드에 9-6으로 승리하며 최근 3연패를 끊었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크리스 틸먼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 4탈삼진으로 시즌 15승(4패)를 거뒀다.


한편, 추신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여덟 경기 연속 출루 기록. 시즌 타율은 0.261로 떨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인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좌익수 뜬공, 6회말 네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8-7 앞선 7회말 1사 2, 3루에서 고의4구로 걸어 나간 후 데스먼드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은 9회에도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최종 9-12로 패하며 5연승 행진을 끝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교체 출전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4-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제임슨 타이욘은 8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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