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4일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논술아카데미 운영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독서·논술·면접 강좌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일보 논술아카데미의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이번 강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한 강좌별로 5~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총 4개의 강좌를 각각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사고력 독서토론논술반’, ‘NIE 이슈토론논술반’과 고등학생 대상으로 ‘자소서작성 면접실전반’, ‘논술실전반’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논리적·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강좌 중 ‘자소서작성 면접실전반’은 대입 진학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면서 총 4개 반을 편성하였고 자기소개서 문항별 작성과 첨삭에 대해 집중 학습하고 모의 실전면접 훈련을 하게 된다.
이번 강좌는 기존과는 달리 곡성문화센터에서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진행하던 방식에서 학교별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학교별 특색과 원거리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창희 행정과 평생교육팀장은 “이번 논술아카데미는 최우수 강사진이 직접 찾아와서 지도하는 방식으로,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관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6기 곡성군은 도시지역에 비해 열악한 농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곡성 멘토링 사업, 교과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곡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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