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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솔로(solo)’가 대세, 소형 가전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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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혼자 사는 1인 가구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전체 가구 중에서 27.1%가 1인 가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구 형태가 됐다. 2000년에만 해도 1인 가구가 200만을 넘기는 수준에서 15년 만에 약 506만 가구로 2.5배 넘게 증가한 것을 보면 증가 속도가 굉장히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1인 가구가 인구의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체가 되어가고 있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먹는 사람들을 뜻하는 혼밥족, 혼술족부터 싱글슈머, 포미(for me)족 등 1인 가구를 겨냥한 신조어들도 생겨났다.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시장을 형성하자 기업들이 이들을 타깃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현상을 뜻하는 ‘솔로 이코노미’와 같은 말은, 1인 가구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집, 자동차, 전자제품, 가구 모두 대형보다 소형이 대세인 세상이 되어 기업들은 앞다투어 싱글족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공간의 제약이 있지만 여러 가지 기능을 모두 누리고 싶은 1인 가구의 특징을 살린 소형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좁은 공간에 맞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다양한 색상, 디자인에 신경 쓰는 젊은층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것이 기업들의 과제이다.


[슈퍼마켓 돋보기] '솔로(solo)’가 대세, 소형 가전이 뜬다! 레꼴뜨 간식메이커 '스마일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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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제품으로 팬케이크, 와플, 도넛까지 틀만 바꿔 끼우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베이커, 찜, 찌개, 튀김, 그릴까지 네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팟처럼 하나의 제품의 여러 기능이 합쳐진 멀티 가전은 싱글족의 필수품이 되었다.


[슈퍼마켓 돋보기] '솔로(solo)’가 대세, 소형 가전이 뜬다! 1인 가구를 겨냥한 레꼴뜨의 소형가전


1인분의 요리가 가능한 솔로오븐, 솔로카페, 솔로믹서기 등의 소형 가전은 편리함과 저렴한 가격 외에도 전기료 절감 등 유지비 면에서도 뛰어나다. 작지만 안되는 게 없는, 실용적인 데다 예쁘기까지 한 소형가전이 싱글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글=푸드디렉터 오현경, 사진 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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