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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주성엔지니어링, 2분기 실적 전망치 웃돌아…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대신증권, 목표가 1만2000원→1만3000원 상향

[아시아경제 이승도 기자] 대신증권은 5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예상을 웃돈 2분기 실적을 반영,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상향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렸다.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369% 증가한 697억원, 92억원으로 대신증권의 예상치인 650억원, 88억원을 웃돌았다.

대신증권은 이번 실적 증가의 원인을 회사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장비의 수주를 늘리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력 장비인 봉지층 증착장비를 국내와 대만 쪽으로 공급하고 OLED 디스플레이용 전기스위치 박막층을 형성하는 증착장비를 국내 쪽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은 600억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 대비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국내 이천 쪽 NAND 장비 수주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OLED 중심으로 견조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동기 매출(517억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중소형 OLED 설비투자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최근 회사 주가가 급등했다”며 “앞으로 회사 주가 상승의 견인차는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에 이뤄지는 3D-NAND 설비투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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