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2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리우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리우패럴림픽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열한 개 종목(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역도, 유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휠체어 테니스) 139명 선수들을 포함한 164명 인원을 파견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멋진 경기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독을 안겨다주기를 바란다. 전부에서도 이번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경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국은 리우패럴림픽에서 금메달 열한 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2ㅟ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하고 미국 애틀란타로 출발해 일주일간 시차적응을 위한 전지훈련을 한 후 31일 결전의 땅 리우에 입성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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