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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체제 돌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7초

" 더민주·국민의당과 잇따라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지역현안사업 8건·국비지원사업 20건 지원 요청"
"광주·대구 국회의원 연석회의 열어 국비확보 공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내년도 국비지원사업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각 정당과 잇따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가 하면, 대구시와도 국비확보 공조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각 정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광주가 청년일자리 창출 및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국비지원사업 20건과 현안사업 8건 등을 각각 선정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국비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광주시는 8월2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우상호 원내대표,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현미 예결위원장, 김태년 예결위 간사,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구청장, 시의원, 구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한다.

또 4일에는 김동철 예결위 간사, 김종회, 김광수, 이용주, 김성식, 장병완 의원,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두 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광주시의 현안사업 해결 및 국비확보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된다.


특히, 광주시는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진행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국비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 ▲광주 군공항 이전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2단계) 조성 ▲에너지밸리조성 특별법 제정 ▲전장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기반 조성 ▲5?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시내면세점 유치 등 8건의 현안사업의 추진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투자진흥지구 지원시설 구축 ▲첨단실감콘텐츠 제작클러스터 조성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수소 융합충전스테이션 플랫폼 실증 및 기술개발사업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시험인증센터 구축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 ▲미래형 자동차 부품 및 모듈패키징산업 기반 조성 ▲AI 기반 미래형 의료로봇 시장 창출 지원 ▲DC빌리지·타운 시범 조성의 국비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또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인 ▲경전선 전철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남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 ▲빛그린산업단지 진입도로(광주방면) 개설 ▲백운광장 사거리 교차로 개선 ▲월전동~무진로 간 도로 개설, 그리고 국방위원회는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오는 8일(국회 추경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 있음)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양 지역 출신 국회의원 20명이 참석하는 광주-대구지역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공동현안사업과 지역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양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은 소속 상임위에서 상대지역 국비확보에 노력키로 하는 등 국비확보에서도 굳건한 ‘달빛동맹’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광주시는 윤장현 시장이 직접 정부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가 하면, 각 실?국장들도 국비확보 체제로 전환해 수시로 정부와 국회를 찾아 지역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 총력체제에 들어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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