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UFC 여성 밴텀급 7위 발렌티나 셰브첸코(28·키르기스스탄)가 2위 홀리 홈(34·미국)을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셰브첸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20에서 홈을 3-0(49-46,49-46,49-46) 판정승으로 이겼다.
두 선수는 치열한 공방전을 했다. 인상 적인 타격은 없었지만 서로를 효과적으로 압박했다. 셰브첸코는 3라운드 두 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셰브첸코는 카운터 펀치 세례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갔다.
셰브첸코는 통산 전적 13승2패가 됐다. 홈은 처음으로 연패했다. 10연승을 달렸지만 올해 들어 두 번 졌다.
한편 라이트급에서는 에드손 바르보자가 길버트를 멜렌데즈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으로 꺾었다. 세비급에서는 프란시스 은가노가 보얀 미하일로비치를 1라운드 1분 44초 펀치 TKO승리를 거뒀다. 여성 스트로급에서는 펠리스 헤릭이 카일린 커란을 상대로 1라운드 1분 59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리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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