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포스코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철강사업의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7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32%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모건스탠리증권, 메릴린치증권, 씨티그룹글로벌 등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포스코에 대해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고 앞으로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6785억원을 기록했다.
백재승 연구원은 "철강사업이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포스코건설의 브라질 고로 건설 사업이 2분기에 완료되며 인식한 영업적자와 포스코에너지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철광석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급락할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상반기에 활발하게 움직인 스팟 가격 덕에 3분기에는 계약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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