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양평)=이영규 기자] 경기도 양평에 233가구 입주 규모의 '독일타운'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 독일타운을 조성하는 '양평 삼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경기도보와 홈페이지(www.gg.go.kr)에 20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양평 독일타운은 양동면 삼산리 산13-37번지 일원에 16만7338㎡(약 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1960~70년대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등 한독 경제협력 관계자를 위한 233가구(수용인구 536명)의 주거공간인 '독일타운'이 들어선다. 또 한국과 독일의 문화협력 및 관광교류 등 지원시설도 건립된다.
사업시행자는 양평 독일타운주식회사며 총 사업비는 917억원이다. 완공 및 입주 시기는 2018년 12월이다.
경기도는 독일타운이 조성되면 한독 문화협력의 랜드마크 역할을 통해 연간 1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독일과의 문화, 협력, 교류공간이 마련되고 파독 관련 교포들의 주거공간이 조성되면서 양평군의 대표적인 친환경 주거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설사업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우선고용이 이뤄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76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12억원, 고용유발효과 840명을 예상하고 있다.
양평 독일타운이 건립되는 양동면은 올 연말 개통되는 제2영동 고속도로(동양평 IC)에 근접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도 관계자는 "독일의 문화와 한국의 자연이 하나가 되는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해 한-독 문화협력의 상징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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