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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커피시장]편의점 커피 열풍…"4배 비싼 전문점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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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커피시장]편의점 커피 열풍…"4배 비싼 전문점 안갑니다" 편의점 커피 이미지(사진=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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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커피 시장 지각변동…편의점 커피 대세로 우뚝
맛, 가격, 입지 등 3박자 고루 갖춰…향후 매장 확대 방침
고급 커피전문점 타격…매출 꺾이고 매장수↓, 인력 구조조정까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커피시장이 올 들어 거센 변화의 중심에 섰다. 지난 몇 년간 한국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해온 커피 전문점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저가커피 브랜드들의 추격에 흔들렸다.


특히 올해 커피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편의점 커피다. 가격, 맛, 입지 등의 경쟁력을 앞세운 편의점 커피가 입소문타기 시작하면서 커피시장 전체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것.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원두커피시장에 본격 진출한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가 누적 판매량 1000만잔을 돌파했다. 세븐카페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다. 7월 현재 세븐카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6.1% 증가했다.


지난달 베스트 상품을 분석한 결과, 세븐카페가 전체 판매 순위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를 연내 4500점으로 50%가량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황우연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세븐카페를 시작으로 편의점 원두커피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안정적으로 국내 커피시장에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편의점 커피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최근 커피업계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CU와 GS25도 지난해 12월 자체브랜드(PB)를 출시, 인기를 끌고 있다. 1200원인 CU의 원두커피 카페겟은 같은 기간 매출이 70% 뛰었고, GS25의 카페25도 매출이 3배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을 비롯, 편의점업계가 도시락 다음으로 커피를 주력상품으로 꼽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CU는 현재 즉석원두커피 판매 점포를 올 연말까지 3500여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세븐일레븐도 즉석원두커피 판매 점포를 연내 4000∼4500개로 넓힐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위드미가 업계 마지노선인 1000원의 절반 값인 500원짜리 커피 테이크원을 내놓기도 했다. 테이크원은 브라질 고급 원두 세라도를 사용한 드랍커피로 현재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 커피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기존 커피전문점은 더욱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커피전문점이 포화 상태인 데다 저가 커피의 인기로 매출 성장률이 더디거나 아예 뒷걸음질 쳤다.


카페베네는 900개를 넘어섰다 매장이 지난해 850개까지 줄었고, 자금난에 주인도 바뀌는 굴욕을 당했다. 드롭탑은 인력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주커피는 직영점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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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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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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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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