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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CGV, 국내 박스오피스 부진에 2Q 실적 우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동부증권은 14일 CJ CGV에 대해 국내 실적 추정치 하향과 완다시네마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및 중국 박스오피스 부진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하락해 여전히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또한 이제 최성수기에 진입했고 터키가 새롭게 연결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CJ CGV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한 3359억원, 영업이익은 21.3% 감소한 68억원으로 동부증권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국내 사업이 부진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관람객수 성장이 거의 없었던 반면, 사이트수 증가로 판관비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중국 역시 박스오피스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반면, 새로 6개의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본사 고정비를 포함한 영업이익이 -6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3분기는 2분기의 실적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는 전통적인 영화산업 성수기로 3분기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터널 등의 기대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는 중국 역시 마찬가지"라며 "터키가 3분기부터 연결실적에 온기 반영되기 시작하는데 터키 영화시장은 우리나라와 달리 3분기가 비수기에 해당해 당장의 실적 기여는 크지 않겠으나 4분기부터는 기대해 볼만하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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