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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던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11일(한국시간)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LA에인절스 선발 팀 린스컴의 공을 받아쳐 2루 땅볼을 때렸다. 김현수는 1루로 전력질주 도중 갑자기 속도를 늦추며 다소 절뚝였다.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그의 표정은 크게 일그러져 있었다.
결국 2회 수비를 앞두고 햄스트링 통증 증세를 보여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한편 김현수는 올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0.329(152타수50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한 채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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