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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개헌파, '3분의 2'의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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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파가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다고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이 집계한 11일 오전 0시 5분 현재 중간 개표 결과(4개 의석 미확정)에 의하면 자민ㆍ공명ㆍ오사카유신회ㆍ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등 개헌파 4개 정당이 10일 참의원 선거(선거대상 121석)에서 합계 75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정당은 이번에 선거를 치르지 않는 의석(비개선의석) 84석을 포함해 159석을 확보했다.


여기에 개헌을 지지하는 무소속 의원 4명을 더하면 개헌파의 참의원 의석 수는 163석으로 개헌안 발의 정족수(전체 의원의 3분의 2)를 달성하게 됐다.


참의원 전체 의석 242석 중 절반인 121석을 대상으로 투표가 이뤄진 이날 선거에서 3분의 2 이상 의석 확보를 위해 개헌파에 필요한 의석 수는 78석이었다. 교체 대상이 아닌 121석 중 개헌을 찬성하는 4개 정당은 84석을 확보하고 있었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27년만의 참의원 단독 과반 의석(122석) 보유에 필요한 57석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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