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대학 연구팀 밝혀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세 개의 별이 뜨고
밤과 낮이 바뀌고
멀티 항성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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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견된 외계행성이 세 개의 태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8일(현지 시간)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이 최근 'HD 131399Ab'라는 행성이 멀티 항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HD 131399' 항성계는 모두 세 개의 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개의 별은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고 더 밝은 나머지 한 개의 별 주변을 'HD 131399Ab' 행성이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행성은 거대한 가스형 행성이다. 지구로부터 약 340광년 떨어져 있으며 켄타우루스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가스형 행성의 나이는 약 1600만년 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축에 속한다. 행성의 온도는 약 580도 정도이며 무게는 목성의 네 배 정도될 것으로 파악됐다.
☆ 멀티 항성계 시스템과 행성
=https://youtu.be/SrzJEkovZLw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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