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K리그 각 구단 연고지역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구단 프런트가 발전적인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과 7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신라스테이호텔 마포점에서 K리그 각 구단 연고지역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각 구단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장 시설을 활용하여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수익 창출을 논의하는 '2016년 K리그 연고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 K리그의 현재와 미래 ▲ 스포츠산업진흥법 법안 개정 관련 설명회 ▲ SK 와이번즈 경기장 시설 위탁 사례 ▲ KT위즈 경기장 시설 위탁 사례 ▲ 해외 경기장 운영 사례 등의 강의 및 토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K리그 연고 지자체 간담회는 2014년 11월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지자체와 프로축구단의 공동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연맹은 각 구단이 연고지에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매뉴얼 ▲K리그 유소년 축구 보급반 운영 매뉴얼 ▲J리그 벤치마킹 보고서 등을 배포하는 등 구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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