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배우 이정진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이정진은 악마의 편집에 대해 언급했다.
DJ 박경림의 “악마의 편집 당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이정진은 “그냥 편집을 많이 당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저희는 늘 악마의 편집이라고 하는데 시청률 올라가기 위해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이경규 형과 3년 했다. 24시간 같이 찍는데, 60분 방송이면 저와 윤형빈은 잠깐 나왔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상처 많이 받았느냐”고 물었고 이정진은 “처음에는 그랬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까 (이해됐다) 그리고 이경규 형은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것을 잘 아셨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진은 영화 ‘트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김태훈)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이정진은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국민 다큐멘터리 PD 석진으로 출연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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