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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이 저출산대책특별위원장과 정치발전특별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특별위원장에 나경원(서울동작을)·김세연(부산 금정)·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로서 20대 국회 7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정치개혁·쇄신 성격인 정치발전특위는 젊고 개혁적인 성격을 가진 김세연 의원이 괜찮다고 판단했다"며 "저출산대책특위는 여성으로서 나경원 의원을 배치했고, 평창올림픽특위는 강원도 출신의 황영철 의원이 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장, 민생경제특별위원장,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장에 김진표(경기 수원무)·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이춘석(전북 익산갑)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국민의당 몫인 미래일자리특별위원장은 최근 공동대표에서 물러난 안철수(서울 노원병) 의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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