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나눔회(회장 박종인)는 지난 1일 입면 매산마을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100여명의 나눔회는 노숙인이 마을회관에서 기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나눔회는 근무가 끝나는 오후 시간과 주말을 이용하여 무너져 가고 있는 노후주택에 주방과 욕실, 보일러와 전기시설을 설치하고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1,000만원의 사업비로 노숙생활에 지친 미등록 정신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1995년부터 시작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나눔회의 `사랑의 집수리`는 곡성군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의 매년 1가정을 선정해 어려운 이웃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박종인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따뜻하고 정겨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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