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와 경영진들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고재호 전 사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3일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내일 오전 9시30분 고재호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전 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을 역임했다.
검찰은 이 시기 대우조선해양에서 빚어진 분식회계 규모가 순자산 기준 5조4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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