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3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1일에는 폭우에도 1만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 대림산업은 3일까지 사흘간 총 3만8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전용면적 39~135㎡ 총 107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59㎡ 60가구 ▲72㎡ 25가구 ▲84㎡ 275가구 ▲84㎡(테라스) 45가구이다.
분양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한강변과 역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는 모습"이라며 "아크로 리버하임은 흑석뉴타운 부지 중 한강을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바로 앞에 있어 강남과 여의도 등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ACRO)'에 걸맞은 마감재와 고급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실내 내부에는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와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김간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아크로 리버하임은 분양을 시작하기 오래 전부터 강남과 동작구 일대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았던 단지"라며 "한강변에 자리 잡은 역세권 단지로 강남권 생활을 누릴 수 있어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3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9~21일 3일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240만원대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현장 부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125-1번지(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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