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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뿌리뽑자…프랜차이즈 대표 한 자리 모여 '윤리준수교육'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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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윤리경영' 강화 나서…CEO 대상 윤리준수교육 진행
프랜차이즈 대표 40명 참가…정운천 전 장관 등 명사 강연
교육 이수 기업들, 윤리강령을 준수하겠다는 서명식도 가져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 간의 갈등이 사회문제로까지 떠오르자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자정활동에 나섰다.

1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 CEO를 대상으로 ‘윤리준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프랜차이즈 산업 내 무분별한 모방과 비방, 윤리의식 결여에 따른 사건사고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갈등이 도출되며 동반상생의 기본모토인 ‘윤리경영’이 핵심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 기업 스스로 자정노력과 인식제고를 위해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관으로 윤리준수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 이날 외식 및 도·소매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협회는 이번 윤리준수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CEO의 경영 마인드를 정립시키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윤리경영의식을 함양한 경영인을 양산해 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운천 새누리당 국회의원, 장안대 변명식 교수,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가 각각 명사로 나서 특강을 펼쳤다. 프랜차이즈 윤리 경영을 펼쳐나가는 방법과 윤리경영의 진수를 보여준 유한킴벌리 사례 등 특색 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리준수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윤리강령을 준수하겠다는 서명식도 실시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철학을 펼쳐 가맹점과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협회는 동일 교육 프로그램을 격월로 실시해 윤리경영에 동참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수를 늘리고, 의식을 확산시켜나감으로써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소비자와의 동방상생은 윤리경영을 통해 완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것과 동시에 가맹본부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인다는 차원에서 CEO를 대상으로 한 윤리준수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산업 전체의 구성원들과 함께 정화운동을 펼쳐나갈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산업의 성숙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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