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8일(현지시간) 이스탄불의 국제공항인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2건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터키 언론들은 이날 2명의 용의자가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벌였으며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보도했다.
베키르 아즈닥 터키 법무장관은 "공항에서 2건의 폭발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입국장 쪽에서 발생했다.
특히 폭발 후 현장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 현재 한국인 부상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한국에서 출발한 국적기는 없었다. 평소 인천발 국적기는 오후 4시 이후에 이스탄불에 도착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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