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공공근로 참여자 개별상담 통한 민간 일자리 연계 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맞춤형 직업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7~28일 이틀 동안 ‘당당한 내일(Tomorrow)을 위한 내 일(My Job)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전담 직업상담사를 지정,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꼭 맞는 민간 일자리를 알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즉시 일자리 알선이 어려운 경우 필요한 직업훈련교육을 연계한다.
지난해 정보기기자격증을 취득하여 정보통신분야 업체에 행정·경리 업무로 취업한 김모씨를 비롯 12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구가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공공근로 사업이 참여자의 직업이 아닌 ‘든든한 직업을 마련하기 위한 디딤돌’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구는 이 밖에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에 적극 나섰다.
지난 17일에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45명을 대상으로 민간일자리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정부, 서울시 등에서 운영하는 민간 취업·창업 자격증 취득반에 사업 참여자 6명을 참여시키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일 개관한 ‘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기반으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일부터 개강한 전산세무회계과정은 민간 기업에서 구인요청이 많은 분야로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중 11명이 교육에 참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은 “동작구는 앞으로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직업능력 향상지원, 취업알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민간기업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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