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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마음과 마음잇기’ 보육반상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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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만들기 위한 우리동네 보육반장과 함께하는 ‘보육 반상회’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유기정)는 지난 23일 망우본동 복합청사 5층에서 보육반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과 마음잇기 보육반상회’를 열었다.


구는 지역 내 육아정보를 알려주고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고민도 상담해 주는 수요자 맞춤 육아 서비스인 ‘보육반장’을 2014년도부터 운영해 왔다.

보육반상회는 활동 중인 보육반장을 포함해 동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영유아 부모 등이 참여하는 상시 소통 창구다.


이번 보육반상회는 지역 내에서 아이를 양육하면서 느꼈던 ‘감사, 고민, 희망, 정보’를 주제로 사전에 SNS를 활용해 의견을 수렴 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의 육아 현안에 대해 소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한 희망 메시지를 만들고 중랑구 보육서비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중랑구 ‘마음과 마음잇기’ 보육반상회 열어 보육반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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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반장' 서비스는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495-0030~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jccic.or.kr)에서 상담 연결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동육아방 설치, 육아나눔터 맘카페 설치, 시간제 보육실 운영, 장난감대여센터 운영, 야간 긴급(sos) 돌봄서비스, 어린이집 등·하원 도우미 제도 시행 등의 보육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보육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과제로 사회전체가 나서서 보육인프라를 구축하고 보육문화를 확대해야 한다”며 “앞으로 보육사업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창의적인 재원 확보로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보육환경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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