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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FNC엔터, 주가조작 혐의에 급락…'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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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블록딜을 통한 주가조작 혐의가 불거지자 급락세다.


23일 오후 1시46분 현재 에프엔씨엔터는 전장대비 1300원(9.03%) 내린 1만31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1만225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달초 에프엔씨엔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지난해 7월 유재석을 영입하기 전 한성호 에프엔씨엔터 대표가 주식 110만주를 기관투자자에 블록딜 형식으로 매각해 235억원의 차익을 올린 혐의다.


더불어 소속 연예인 A씨와 그의 지인 2명이 유재석의 영입 사실을 알고 미리 주식을 매입한 이후 되팔아 3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에프엔씨엔터 측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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