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품위있는 그녀’로 품위있게 안방 컴백하나

배우 김희선.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김희선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뉴스엔에 따르면 김희선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희선이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며 "아직 출연여부를 언급하긴 이른 단계"라고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프라이빗 메이드까지 두면서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여자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졸지에 바닥을 내리찍는 인생 역경 스토리를 그린다.

김희선은 '품위있는 그녀'에서 전직 스튜어디스 우아진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극중 우아진은 탁월한 미모와 몸매, 옷을 입어도 벗어도 거부할 수 없는 미모 종결자로 스물여덟의 나이에 남편과 결혼해 전업 주부로 살아온 인물이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JTBC '사랑하는 은동아'를 쓴 백미경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현재 지상파 편성을 논의 중이며 방송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미정인 상황이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