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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영재성? 교육과정·훈련으로 ‘영재성’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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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영재성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노력을 겸한 훈련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내 아이도 ‘영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아이에게 희망을 주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돕는 게 조력자로서의 역할이 아닐까요?”


리틀게이츠 김동우 대표가 영재교육의 필요성을 어필하며 전하는 화두다. 과학영재교육기관 리틀게이츠는 해마다 여름·겨울방학 기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일대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영재캠프’와 ‘과학영재CEO캠프’를 열고 있다.

특히 두 캠프는 카이스트 학생과 원어민 석·박사 등이 교과서 밖 체험·실습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의 수학·과학·로봇 분야별 원리학습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여타의 교육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갖는다.


가령 리틀게이츠는 카이스트 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GPS 네비게이션의 구현’ 프로그램으로 캠프 참여 학생들이 일상적 기기의 작동원리를 수학·과학과 연계해 이해하고 카이스트 원어민 석박사가 참여하는 ‘영어 골든벨’로 정규수업에서 느끼기 어렵던 영어 교과목의 즐거움을 접하게 한다.


또 카이스트 박사가 주도하는 비전설계 및 목표·진로설정 프로그램 등 체험활동으로 맹목적적인 학습활동에서 탈피해 학생 스스로 학습의욕을 고취, 주도적 학습을 가능케 하는 동력을 심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중 과학영재CEO캠프에서 학생들이 직접 회사설립을 고민하고 사업아이템 선정과 UCC홍보영상 제작, 사업계획서 및 PPT 작성 등에 참여하는 시간은 개개 학생이 미래 경영자(CEO)로서 면모를 갖추는 역량을 키워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카이스트벤처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회사별 사업재료를 구입하는 등의 체험활동과 사업 수행과정 결(산)과를 또래 학생들 앞에서 발표, 공유토록 함으로써 프로그램 참여 의의와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은 리틀게이츠가 마련한 과학영재캠프의 장점이자 강점이 된다.



김 대표는 “캠프는 유·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단순한 앎을 전하기보다 개인별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목표를 실현해 가는 과정을 돕는 취지로 운영된다”며 “일상적으로 접하는 수학, 과학 등 분야의 원리를 이해시키고 같은 틀 안에서 수학자, 과학자 등 직업적 연관성을 갖게 함으로써 목표의식과 실천의지를 배가한다는 맥락에서다”라고 말했다.


또 “교육은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의욕을 갖고 참여할 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캠프는 참여 학생 모두가 ‘잠재적 영재’라는 인식을 밑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내재된 영재성이 겉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돕는데 운영목표를 둔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틀게이츠는 올해 ▲7월 27일~30일 과학영재캠프(1회·마감) ▲8월 3일~6일 과학영재CEO캠프(2회·초4~중3 접수 중) ▲8월 10일~13일 과학영재캠프(3회·초4~중3 접수 중) 등으로 각 캠프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참가인원은 회차별 60명 이내로 제한된다.


캠프 참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틀게이츠 누리집(http://littlegates.net)을 참조하거나 전화(1566-95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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